애플워치를 탁상시계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애플워치3를 구매한지 벌써 6개월이나 되었습니다. 항상 손목에서 전화와 메세지를 빠르게 확인해주고 꽤나 성능 좋은 알람으로서의 기능까지 잘 해주던 애플워치3를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손목에 땀이 나서 불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책상 위에 두고 탁상시계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탁상 시계 모드는 책상이나 침대에 가로로 세워두고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모드인데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설정법은 설정 -> 일반 -> 탁상시계 모드 ON
탁상 시계모드는 별도의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설정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설정은 애플워치나 애플워치와 연동된 아이폰을 통해 가능한데, 시계 설정 창을 찾아서 일반 설정에 들어가 중간쯤을 찾아보면 탁상 시계 모드를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탁상 시계로 사용 하기
애플워치의 탁상 시계 모드는 충전기에 연결되어 충전 하는 동안 작동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디지털 크라운이 윗쪽으로 향하게 가로로 두면 새로운 모드의 시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탁상 시계에는 충전 상태와 시간, 날짜, 그리고 가까운 알람의 시간도 표시된다. 덕분에 진짜 탁상시계처럼 시간도 쉽게 확인하면서 알람시계의 기능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쉽지만 계속 켜지게 할 수는 없다.
애플워치의 탁상시계 모드의 가장 큰 단점은 항상 켜있게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화면이 계속 켜져있게 되면 번인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켜져있지 못하게 자체적으로 차단한 것입니다. 아쉽게도 별도의 설정을 통해 항상 켜져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시간을 확인하고 싶을 때마다 디스플레이를 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켜는 방법은 의외로 편리합니다.
시간 확인을 위해 디스플레이 켜는 방법
앞서 말한 대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선 꺼져있는 디스플레이를 다시 켜야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화면을 터치하거나 디지털 크라운을 돌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꼼꼼한 애플답게 근처에 작은 진동이 오는 것만으로 디스플레이가 켜지게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책상 위의 펜을 집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가 켜집니다. 즉, 시간 확인을 위해선 책상을 살짝 두드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습관이 되면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상 애플워치 탁상 시계 모드 (nightstand mode)의 설정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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