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V40 안드로이드 10이 적용되면서 매우 핫한 기기가 되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에 비하면 상당히 느리지만 결국 업데이트를 적용해준 의리의 엘지전자입니다. 오늘은 LG V40 ThinQ 단점 장점 위주의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가볍다.
LG V40 ThinQ의 장점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거은 무게입니다. 무게가 160g대로 비슷한 크기의 노트9이나 아이폰 플러스가 200g을 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가벼운 무게입니다. 크기가 큰 핸드폰이기 때문에 무게가 잘 분산되어 체감 무게는 크기가 작은 폰들보다 오히려 더 가볍습니다.
이제 점점 스마트폰의 무게가 중요한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지 1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슬슬 스마트폰으로 인한 손목과 손가락 부상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 질것이기 때문입니다.
LG V40 ThinQ의 광각 카메라가 너무 좋다.
대중적인 삼성 핸드폰대신 LG V40을 구매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광각 카메라가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V20을 오랫동안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광각 카메라의 편리함을 이미 경험해본 상태입니다.
V20은 광각 카메라가 있긴 하지만 사진의 퀄리티는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이번 V40은 센서의 크기도 확대되어 확실히 퀄리티도 높아진 느낌입니다. 광각 카메라는 전후면에 모두 장착되어 셀카를 찍을때도 더 편리해졌습니다.
빠릿빠릿하다
LG V40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개선점은 바로 발열 관리와 속도입니다. V20의 경우 조금만 사용해도 쉽게 뜨거워지고 쓰로틀링이 생겼는데, 2달동안 쓰로틀링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발열 자체도 심하지 않습니다. 이점만으로 LG 스마트폰을 계속 구매할 근거가 충분해졌다.
V40 배터리는 부족하지 않다.
노트9에 비교해서 V40을 평가 절하하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바로 V40의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스펙상 3300mAh로 낮아보이기 때문에 (노트9은 4000mAh) 배터리가 광탈할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 배터리의 부족 현상은 잘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더 사용해 배터리의 수명이 떨어지면 모르겠지만 실 사용시 배터리 용량은 부족하지 않았 습니다. 노트9이 비정상적으로 큰 것입니다. 무게와 배터리 용량 중에 선택한다면 당연히 무게입니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은 개선이 필요
필자의 후기에 따르면 V40이 삼성폰을 이긴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개선은 필요한 것 같다.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지만 LG 페이, 테마, 기본 제공 어플들은 더욱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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